공지사항
오레곤 및 뉴져지 센터 출고 스케줄은 3월초까지 불규칙적인 변수 발생이 예상됩니다.
급하게 수령하셔야 할 상품이라면 캘리포니아센터 이용을 권유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포스트베이 먼저 지난주 오레곤 및 뉴저지센터 항공 스케줄 취소 및 오프로드 등으로 정상적인 배송 스케줄을 지키지 못한 점 다시 한번 고객님들께 사과 말씀 드립니다.
현재 지난주 마지막 출고일인 2월 15일(토, 이하 한국시간) 발송분은 3개 센터 모두 정상 출고되어, 국내로 정상 입항 되었습니다.
때문에 현재 저희 포스트베이 미국 전센터에 항공스케줄 관련하여 출고 진행 되지 않았던 상품은 대부분 출고가 완료 되었습니다.
다만, 합산과세 우려 때문에 출고를 지연시킨 일부 상품만 출고 대기 상황입니다.
오레곤센터와 뉴져지센터 모두 지난주와 같은 갑작스런 항공 스케줄 변경이 일어날 가능성이 2월말에서 3월초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캘리포니아주에서 미국내 현지 세금을 부과하지 않는 식품류나 현지 세금을 내시더라도 급하게 수령하셔야 할 상품이라면 가장 항공스케줄이 안정적인 캘리포니아센터를 이용해 주시길 권유 드립니다.
지난 주 항공스케줄 차질의 원인 및 향후 항공스케줄 전망과 관련하여, 오레곤센터와 뉴져지센터의 케이스를 분리하여 자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오레곤 센터>
먼저, 오레곤센터 상황을 설명드리자면, 오레곤센터는 현재 한국시간 화, 목, 금, 토 주 4회 출고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스케줄은 항공사의 정상 항공 스케줄을 반영하여 고객님들께 공지해 드린 스케줄인데, 최근들어 항공사의 갑작스런 항공 스케줄 취소건이 몇차례 있었습니다.
항공사 스케줄 취소는 보통 출항 2~3일 전에 사전 공지되기 때문에 저희로서는 최대한 빨리 안내해 드리려 노력하고 있지만 때로는 출고 당일에야 스케줄 취소를 통보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최근들어 이와 같은 일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저희 오레곤센터에서 선적하는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의 인천발 씨애틀행(또는 포를랜드행) 화물기 항공편이 자주 최소되었기 때문입니다.
한국에서 미국으로 들어오는 항공편이 있어야 해당 편을 통해 한국으로 물량이 나가게 되는데, 애초부터 한국발 항공편이 취소되면서 자동으로 한국행 스케줄도 취소되는 것입니다.
이는 국내에서 씨애틀공항이나 포틀랜드 공항으로 보내지는 화물 물량이 대폭 감소한 영향이 큽니다. 예전에는 양 항공사 모두 한국에서 미국으로 들어오는 물량이 적더라도 예정 스케줄을 되도록 지켜 왔는데, 양 항공사 모두 화물기 운영으로 인한 적자 폭이 커지면서 한국에서 미국으로 나가는 물량이 적을 경우 아예 해당 스케줄을 취소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이 때문에 오레곤센터 출고 건의 갑작스런 항공 스케줄 취소는 앞으로도 추가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적지 않습니다. 저희로서는 이와 같은 불확실한 상황을 파타하기 위해서 중국이나 홍콩 항공사 등 기타 국가의 항공사와도 접촉을 하고 있으나, 대한민국 국적 항공사들의 대안이 될 만한 대체편을 확보하기가 쉬운 상황은 아닙니다.
이번에도 오레곤센터 인근인 씨애틀이나 포틀랜드 공항의 화물기 편을 대체하기 위해서 샌프란시스코공항으로 트러킹을 진행하는 방안도 마련해 보았으나, 겨울에 눈이 잘 오지 않는 오레곤 지역에서 하필이면 그 때 예상 밖의 폭설이 내리면서 대체편 출고마저도 진행하지 못하는 불상사를 겪은 바 있습니다.
저희도 앞으로 오레곤센터 출고분의 항공사 스케줄 취소가 최소화되길 간절하게 바라고 있으나, 저희가 장담 드릴 수 없는 부분이며, 저희가 약속드릴 수 있는 부분은 고객님들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저희가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하겠다는 다짐 정도일 것 같습니다.
이 같은 오레곤 센터 출항 지역의 항공 스케줄의 잦은 변동은 2월말이 지나면 어느 정도는 해소될 것으로 조심스레 전망하고 있습니다.
<뉴저지센터>
뉴저지센터의 출고 스케줄 차질은 주로 오프로드 때문입니다.
물론 지난 13일~14일 미출고건은 현지의 폭설 때문에 도로 교통이 마비된 영향이 있었으나, 그 외의 스케줄 차질은 주로 오프로드 때문이었습니다.
오프로드는 항공스케줄은 본래대로 운영이 되지만, 제한된 항공기 선적 공간에 너무 많은 화물이 물리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뉴저지센터 출고 스케줄은 한국시간 기준 화, 수, 목, 금, 토 이렇게 주 5회 출고가 진행되는데요.
스케줄 자체가 줄지는 않았지만, 최근들어 뉴지지센터의 상품이 출항되는 뉴욕JFK 공항에서 한국으로 향하는 화물 물량이 갑작스럽게 늘어난 것이 잦은 오프로드의 주원인이었습니다.
저희와 같은 배송대행 물량은 국제택배건으로 항공기 선적이 이뤄지는데요. 보통 1개월 이전에 부킹이 이뤄지기 때문에 평소라면 물량이 몰린다고 해도 저희 물량이 다른 화물보다 우선 선적이 되기 때문에 오프로드가 잘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되는 것은 첨단기계 장비나 랍스터, 체리 같은 계절성 상품이 같이 선적되는 상황 입니다.
최근의 경우 반도체 장비가 선적되면서 다른 화물건들이 모두 선적이 밀리면서 오프로드가 발생한 건입니다.
저희로서는 항공사에 항의도 많이 했지만, 본래부터 항공사 입장에서는 운송료 차이가 많이 나는 첨단 장비나 랍스터 같은 화물이 우선 선적 대상입니다.
저희와 같은 오프로드된 화물들은 대체편이나 다음 스케줄 여유 공간에 선적되고 있습니다.
이같은 상황이 늘 있는 것도 아니고, 미리 예고가 되는 것도 아니어서 항공사 입장에서도 미리 대체편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으며, 저희로서도 오프로드 건은 항공기 선적이 다 이뤄지고 나서 출항 이후에야 저희 쪽으로 통지가 오기 때문에 사전 안내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할 수밖에 없습니다.
저희로서 취할 수 있는 조치는 가장 빠른 대체 스케줄을 잡아서 선적하고, 고객님들께 합산과세 등의 추가적인 피해가 나지 않도록 출고 일정을 조정하고, 만약 조정하지 못해 합산과세가 일어나면 해당 세금을 보상해 드리는 정도에 불과합니다.
저희로서도 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최대한 노력을 하고 있음을 고객님들께서 이해해 주신다면 많이 힘이 날 것 같습니다.
현재 뉴져지센터의 잦은 오프로드 상황은 적어도 2월말에서 3월초를 지나야 해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